[영업 / 견적]디자인 구독 서비스와 함께하는 스타트업의 미래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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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닙꾼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데요. 이번에는 디자인 구독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하경제 대표님과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최근 디자인 구독 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스타트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디자인 스튜디오 '어'의 하경제 대표님을 만나 디자인 구독 서비스의 성장 배경과 운영 전략, 시장에서의 차별화 요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1. 디자인 구독 서비스의 필요성

하경제 대표는 커리어를 게임 회사에서 시작해, 카카오의 서비스 디자인, 인도 핀테크 회사와 한국 신용 데이터에서 캐시 노트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디자인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었습니다. 스타트업은 빠르게 제품을 제작하고 브랜드를 구축해야 하지만, 초기에는 디자이너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여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구독형 디자인 서비스는 이러한 스타트업의 니즈를 해결해 주는 이상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구독형 디자인 서비스의 시작

처음부터 구독 서비스를 계획하지 않았던 하 대표는 크립토 관련 회사를 운영하던 시기에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던 중 디자인 구독 서비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디자인 구독 서비스 ‘DesignJoy’와 ‘AssemblyLine’을 참고해 구독형 디자인 비즈니스를 도입하고, 이후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3. 구독형 디자인 서비스의 국내 현황과 고민

현재 한국에서도 많은 구독형 디자인 에이전시가 등장하면서, 치열한 가격 경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 대표는 무리한 가격 인하 경쟁이 오히려 에이전시의 전문성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하 대표는 디자인의 비즈니스적 가치를 설명하며, 스타트업이 단순히 저가 경쟁에 치우치기보다는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적절한 가격 책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4. 서비스 제공 방식과 고객과의 협업

하 대표는 클라이언트와의 초기 미팅을 통해 구독 서비스의 특성을 설명하고, 업무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합니다. 매주 30분 정도 온라인 미팅을 통해 업무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피드백을 빠르게 수집하여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입니다. 클라이언트들이 초기에는 구독형 서비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5. 시스템화와 향후 계획

하경제 대표님는 구독형 디자인 서비스가 모든 프로젝트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하며, 고객의 니즈와 프로젝트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AI 툴과 템플릿을 활용하여 작업 속도를 높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줄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향후에는 고객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브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구독 서비스는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과 유연한 인력 운용을 지원하며, 변화하는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경제 대표님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전략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